쓰레기 적환장 있던 남대문시장 초입 '녹지화단과 쉼터' 조성

[뉴스포인트 - 1위 문화/예술뉴스 김용호 기자] 중구는 남대문시장 내 쓰레기 적환장 관련 폐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녹지 화단과 쉼터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대문 시장 지하 쓰레기 적환장은 시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지하에 보관했다가 쓰레기 수거 업체가 거둬갈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도로에 있던 쓰레기 적환장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하화했으나, 설비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19년부터 공식적으로 이용을 중단하고 지난 1일 철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