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조6168억원, 영업이익 1860억원, 당기순이익 1495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75.5%, 53.1% 증가했다.

경기 성남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 측은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으며 중국 시장은 교체용 타이어 판매,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하고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 공장은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상승, 통상임금 보상 합의 등이 반영되어 매출액이 약 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