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발표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매출액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 순이익 99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반도체 시장 업황이 좋아지면서 SK하이닉스는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고 회사는 밝혔다.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돼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 이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각각 7%, 37% 증가했고, 전년비 각각 18%, 66%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양산하는 18GB LPDDR5 모바일 D램. [사진=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