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아름다운 안양천의 모습을 선물하고자 7월까지 ‘안양천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안양천 경관조명 대상 수상을 기념해 ‘최고의 방역 쉼터, 빛·꽃·시 안양천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광명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안양천의 밤과 낮 풍경과 안양천을 방문한 시민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
시는 사진을 안양천 햇무리광장과 주요 공공기관에 전시한다. 햇무리광장은 26일부터 상시 전시하며, 시청 종합민원실(4.26.~4.30.), 광명시민회관(5.3.~5.7.), 철산도서관(5.10.~5.14.), 평생학습원(5.17.~5.21.), 하안도서관(5.24.~5.28), 시민체육관(5.31.~6.4.), 소하도서관(6.7.~6.11.), 청소년수련관(6.14.~6.18.), 창업지원센터(6.21.~6.25.), 여성비전센터(6.28.~7.2.), 광명도서관(7.5.~7.9.), 광명동굴(7.12.~7.25.)에 전시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으로 안양천에 잔디밭과 초화원을 조성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안양교~금천대교 안양천 산책로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조명, 기형도 시인 시화판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태영 광명시 홍보담당관은 “안양천이 나날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만개한 꽃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예쁜 안양천의 모습을 시민과 함께 보고 싶어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지난 달 벚꽃이 만개했던 안양천의 모습과 아름다운 밤 풍경을 눈에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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