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키우던 멍멍이가 사료를 먹기만 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더군요. 관련 서적을 뒤적이다 먹거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연식 사료를 직접 만들어 먹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펫푸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에게 제공할 자연식 사료를 직접 만든 것이 계기가 돼 펫푸드(Pet food) 스타트업을 창업한 김지인 룰루키친 대표의 말이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으면서 자연식 펫푸드(pet-food)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삶의 동반자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에게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펫푸드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를 타고 자연식 펫푸드 스타트업 ‘룰루키친’이 주목받고 있다. 룰루키친은 회사 이름이자 시중에 판매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