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74)이 25일(현지시각)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스카 배우상 역대 최초로 한국 배우가 수상했다. 아시아 여배우 수상으로는 63년 만의 역대 두번째 수상이다.

배우 윤여정.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쳐]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역을 맡아 앞서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