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렵지만 예술잠재력 있는 초1~고1 ‘음악영재 교육지원사업’ 150명 선발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부모님의 청각장애로 인해 음악관련 진로결정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울시와 건국대학교음악영재교육원이 있었기에 다른 일반가정의 아이들처럼 입시준비가 가능했고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의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2019년 서울소재 음대의 작곡전공으로 입학했으며, 현재는 오케스트라, 밴드, 현대음악 작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씨(여, 22세, 노원구)

#. “제 아이가 음악적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고, 있다고 해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을 시킬 여유가 없었습니다. 서울시 음악영재 사업을 통해 아이의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초급수준의 평범했던 아이가 2년간의 교육을 통해 현재는 한국대표 콩쿠르의 연이은 수상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공○○(여, 초6 학부모,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