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틱장애의 경우 부모들이 아이가 틱장애를 모르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바램과 달리 틱장애는 어리다 하더라도 모를 수가 없다. 불편한 이상한 감각, 즉 전조 충동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바로 틱이기 때문이다.

틱장애 증상은 훈육이 필요한 나쁜 버릇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뇌신경 발달장애이다. 아이가 모르게 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환아가 자신의 틱증상을 걱정하게 만들뿐이다. 틱장애의 70~80%는 만15세 이전에 자연관해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벼운 틱장애는 일상 활동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