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그리고 누구나 매력있는 사람에게 끌리며, 매력이 있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 아마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미는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는 의미와 같을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매력’이라는 것이 좋은 말인 것은 맞으나, 그 정체는 참 애매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사람마다 느끼는 매력 자체가 다르며, 각자 보유하고 있는 매력 또한 천차만별이다. 또한 어떤 사람은 매력이라고 느끼는 점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 매력이라 생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극혐의 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