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꺾꽂이용 묘 45% 늘고, 공간 활용 효율 높아져

[뉴스포인트 김소민 기자] 농촌진흥청은 4∼5월께 딸기 수확이 끝나면 버려지는 묘를 꺾꽂이(삽목) 육묘에 활용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어미 묘를 따로 심는 번거로움 없이 수확용으로 쓰던 딸기 줄기에서 손쉽게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딸기는 ‘기는줄기(포복지)’에서 발생한 새끼 묘를 다시 심어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일반적으로 저온에서 겨울을 난 묘(어미 묘)를 봄에 육묘포(묘 기르는 곳)에 심은 후 여기서 발생한 새끼 묘를 길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