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이 오늘부터 23일까지 코스닥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쿠콘은 지난 13일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0만3080주를 청약 받고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가는 지난 16일 4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쿠콘은 금융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업체로 주요 매출처는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이고 이들이 필요한 은행계좌 잔액이나, 증권계좌 잔고, 카드사용 내역과 같은 데이터를 모아서 API(응용프로그램에 필요한 표준 양식)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200여 개의 API 보유하고 있고 국민은행, 차이코퍼레이션, 코나아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홈앤쇼핑이 주요 매출처이다. 이들 5개 매출처의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2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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