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구글이 발행하는 상품권인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를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가 늘고 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현금 대신 문화상품권 등을 요구했던 범죄자들이 한층 더 추적이 어려운 기프트카드를 새 '타깃'으로 삼으면서다. 사기 수법도 점차 교묘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처럼 가까운 지인을 사칭해 구글 기프트카드를 요구하는 피싱 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이 기프트카드는 구글 앱장터 구글플레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다. 유료 앱이나 게임 아이템은 물론 영화·도서 등 콘텐츠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