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증권은 2000억원 규모의 IBK캐피탈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발행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26개월 만기 500억원, 35개월 만기 1000억원, 5년 만기 3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 CI. [이미지=SK증권]

SK증권은 2019년 우리카드 ESG 채권 발행 등 ESG시장에서 총 1조200억원 규모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채권은 IBK캐피탈의 첫 ESG채권으로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ESG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