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여주시 평생교육과 에서는 지역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4월26일 오전10시 여주시노인복지관 별관 강당에서 『책문』의 저자 김태완 작가의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책문”은 최고의 인재를 고르기 위해 과거시험 최종 합격자들의 순위를 매기는 마지막 단계에서 임금이 주재해 직접 당대의 현안 과제를 묻는 질문이라는 의미로, ‘조선시대의 책문과 대책은 고급공무원을 뽑는 과거시험인 대과에서 중요한 면접 과정이었다. 왕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에 빗대 내는 문제가 책문이라면 응시자가 소신 있는 해법을 제시한 게 대책이다.’ 라고 표현한 김태완 작가는 이날 특별 강연에 조선시대의 교육, 과거제도, 책문에 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