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고마운 신호다. 통증이 찾아오면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인지할 수 있고,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꾸만 찾아오는 통증의 원인을 도통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난감하기 마련이다.

현대인들 중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위장장애 등 다양한 통증과 이상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병원을 찾아가 봐도 원인을 딱히 알 수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신경성 통증과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 나타나는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