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가 0%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은행의 예·적금액은 오히려 증가하는 이례적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예금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 채권,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오히려 은행에 돈이 몰리는 이번 현상을 놓고 디플레이션의 전조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 본점. [사진=더밸류뉴스]

◆ 7월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 지난해말 대비 4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