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고, 은행 예금처럼 안전한 상품이라고 했다”

“손실 가능성이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고 말해 가입했는데 현재 손실률은 95%다”

개그맨 김한석의 라임 펀드 사기 소식과 음성 녹취 파일이 공개되며 이른바 ‘라임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펀드가 처음이었던 김 씨는 위험부담이 적은 상품을 찾았고, 장 모 전 대신증권 센터장의 권유로 라임 펀드에 투자했다가 원금 8억2500만원의 95%를 잃었다. 자금은 전세보증금을 포함해 김 씨가 30년 동안 모은 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