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열릴 CJ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해외 연기금들이 연이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의결권정보광장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투자공사(BCI)와 플로리다연금(SBAFlorida)은 올해 CJ 정기 주총의 총 7건의 안건 중 4건 이상을 반대했다.

BCI와 플로리다연금은 CJ의 재무제표 승인, 최은석 사내이사 신규 선임, 송현승·유철규 사외이사 재선임 등 4건의 안건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BCI는 유철규 사외이사인 감사의원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던지며 총 5건을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