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평균 상승률이 약 19%를 기록하며, 14년 만에 최대 상승률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시세 대비 평균 60%에 머물러 있는 공시가격을 단계적으로 90%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재산세, 건강보험료, 복지수급 등에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공시가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 ‘공시지가 = 공시가격’ 아니다

일부 사람들은 공시지가와 공시가격을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