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모두 초당적 협력 당부

[뉴스포인트 이동재 기자] 오산 세교2기 신도시에 신분당선이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4월7일 오전 11시 오산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통팔달 오산교통 시민 대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나선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 위원장은 “열악한 오산의 교통망을 고려할 때, 오산 세교2기 신도시에 시민들이 입주하면 교통대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신분당선의 세교신도시 정차는 꼭 필요한 부분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한 배춘봉 남서울대학 교수는 “신부당선의 노선을 보면 세교2기 신도시에 신분당선이 정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토교통부의 의지다. 기존에 있는 노선을 잘 활용하면 열차가 정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