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고성군은 제4회 경남고성 국제한글디카시공모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디카시는 2004년부터 경남 고성에서 지역 문예운동으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도 확산되어 문화 한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디카시란 사진과 문자(5행 이내의 시적문장)의 결합으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며, 스마트폰 내장 디카를 활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하나의 텍스트로 하여 SNS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 양식이어서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놀이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