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0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결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26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지만 장기화에 대비하여, 사업계획 및 게임 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시스템적인 준비와 업무 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븐나이츠2’,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2021년에도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같은 기대작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