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용 더밸류뉴스 편집국장

한국거래소가 신라젠 등 기업엔 추상같은 '칼날'을 들이대면서, LG화학과 같은 대기업엔 한없이 관대한 태도를 보이는 등 '표리부동' 의 모습을 나타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LG화학의 물적분할 정보가 증권가에 유포되자 17일부터 LG화학 소액주주들의 항의성 투매가 일어났다. 일부 개미들은 심지어 청와대 청원까지 했다. 이에 LG화학측이 18일 긴급 진화에 나서며 해명하자 출렁거렸던 시장은 잠시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