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조용한데, 귀에서 별안간 잡음이 들리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할 때 한 번쯤 경험할 수 있지만 '삐~'하는 소리나 곤충이 우는 듯한 윙윙대는 소리가 반복되어 들리면서 두통과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명'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명이란 외부로부터 소리가 들리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실제 인구의 3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외이염이나 중이염 등의 내이 질환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