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이 우수한 느티나무 임목개량을 위한 육종기반 마련

[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느티나무(Zelcova serrata)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활엽수종 중 하나로 목재가 견고하고 아름다워 목조건축에서 쓰임새가 높으며, 가구재 등 다양한 목제품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고급목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량한 느티나무 용재 생산을 위한 자원 조성과 육종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3월 19일 우리나라 활엽수 육종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고 생장이 우수한 느티나무의 임목개량을 위해 느티나무 차대검정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