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콘서트'를 개최한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마티네콘서트'는 용인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상설기획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는 3월, 4월, 5월 시즌Ⅰ, 7월, 10월, 11월 시즌Ⅱ로 총 6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대편성 교향곡부터 탱고앙상블, 오페라 갈라, 피아노 듀오까지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첫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피터 오프차로프’가 협연자로 출연하여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 1번을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뒤이어 4월에는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송영민 등이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명곡들의 감동을 깊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