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하느라 회사에 내는 월차 회수가 대폭 줄었습니다. 덕분에 회사 눈치를 덜 보게 됐습니다. 게다가 진찰과 수술 과정에 입을 크게 벌리느라 고통스러웠는데, 그럴 필요도 없네요."
직장인 김모씨(55. 서울 성동구 거주)는 얼마 전 동네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인공치아 삽입) 시술을 받았다.
그가 최초 진단을 포함해 실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까지 치과에 들른 회수는 단 3회. 수년전 다른 치아를 임플란트하느라 여섯 차례 들렀던 것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진찰과 수술 과정에서 불편하게 입을 크게 벌릴 필요도 없었다. 치과의사가 환자의 입을 벌려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 대신 디지털 스캐너가 자동으로 확인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향후에 임플란트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번 방식을 사용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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