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살구나무·수선화 절정, 목련 곧 개화, 다음 주 개양귀비·튤립 개화

[뉴스포인트 이재석 기자] 3월 중순 들어 수목원 봄꽃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족들, 연인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에서 달래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2월 말 풍년화, 복수초, 노루귀 등 봄 전령들의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살구나무와 매실나무가 수목원의 봄을 알리고 있다. 추위를 이겨내고 힘겹게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하는 봄의 기운들이 힘들고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