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상장 첫날(11일 현지시각) 쿠팡은 국내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주식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6일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120만주를 매도해 475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하 중인 쿠팡 트럭과 김범석 이사회 의장. [사진=쿠팡]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투자자들은 쿠팡 3391만달러(약 383억원)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쿠팡은 메타버스(가상공간) 서비스 업체인 로블록스(3089만달러), 애플(1664만달러) 등을 제치고 해외주식 일간 순매수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