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들을 초청한 ‘리사이틀 시리즈’를 개최하고, 그 첫 번째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화영의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기품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프리마 돈나’소프라노 이화영은 국내와 유럽지역에서의 왕성한 공연 활동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중견 성악가다. 계명대학교 성악과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 처음으로 참가한 ‘마리아 카닐리아’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며 언론과 음악계를 놀라게 했고, 오페라 '수녀 안젤리카'의 주역으로 현지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