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통신 3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네이버 등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K-앱마켓이 탄생했다.
3일 LG유플러스는 KT와 함께 원스토어에 총 26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3.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토종 앱마켓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통신 3사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50억원(지분율 0.7%), 210억원(지분율 3.1%)을 투자했다. 이에 원스토어의 지분구조는 통신 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등으로 재편됐다. 기존 지분구조는 SK텔레콤(52.1%), 네이버(27.4%), 재무적투자자(19.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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