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쿠팡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4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알리바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쿠팡이 이번 IPO를 통해 최대 36억달러(약 3조985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봤다.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팔 계획이다. 향후 IPO에 성공하게 되면 기업가치는 510억달러(약 5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