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과 활동을 심의·의결이 가능해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공시에서 현대모비스는 새롭게 개편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ESG 관련 의사결정 권한을 추가해 ESG 경영체계를 공고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이와 같은 취지로 정관을 변경하는 주총 안건을 확정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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