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 시티 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한국형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것이라고 17일 발표했다. 해외 신도시 건설 사업에 국내 건설사가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되면서, 대우건설이 다년간 축적해온 해외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간 스마트 시티 협력 사업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City Network’ 국제 공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K-City Network’는 지난해부터 시작돼 현재 인도네시아, 페루, 터키 등 11개국이 선정돼 현재 12개 도시와 협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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