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중 달러화예금이 전월비 38억8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거주자 유로화 예금은 3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이란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은행에 외화형태로 예치한 것을 의미하며,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 잔액으로 산정된다.

한국은행은 18일 환율 상승이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감소를 견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