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및 일반 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추천 서비스인 ‘블라인드 북’을 제공한다. ‘블라인드 북’이란 이용자가 도서의 키워드만 보고 선택하는 도서 추천 서비스로 매월 특정한 주제에 맞춰 도서를 선별하고 키워드만 추출해 이용자에게 포장된 상태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도서관 자료실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30분으로, 약 6만 권이 넘는 도서 중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고르는 데 부족한 시간이다. 이용자가 키워드를 보고 마음에 드는 도서를 고르는 것은 제한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도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표제와 내용을 모르는 도서와의 우연한 만남은 독서 흥미를 유발해 도서관 방문을 장려하고 독서 편식 습관도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