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인공지능 HBM-PIM.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Aquabolt(2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해 HBM-PIM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에 활용된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내부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융합기술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