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역(逆)의 움직임을 보여온 주가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주가는 음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번 금리 인상 모멘텀이 실제 증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로이터 통신은 16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1.30% 위로 상승했고,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309%까지 상승하며 코로나19가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던 지난해 2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