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 모씨(39세)는 새벽에 출근을 할 때 추위로 늘 몸을 바짝 움츠린다. 움츠린 자세가 계속되면서 목이나 어깨가 결리거나 통증이 심해졌다. 여기에 실내생활이 길어지고,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바르지 못한 자세까지 더해져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결국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본 결과 목디스크 초기 진단을 받았다.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어 작은 충격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목, 어깨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몸을 움츠리며 그 자세에서 주머니에 손까지 넣으면 목, 어깨 부위로 과도한 긴장과 피로가 쌓이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통증이 발생하였을 때 안정과 휴식을 취해주면 호전이 되지만, 이를 방치하면 목디스크,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