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난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투하는 유해한 요인들로부터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말한다. 때문에 평소 면역력이 좋다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등 각종 질환으로부터 쉽게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면역이 저하되면 각종 염증, 바이러스 질환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최악의 질병'이라 하는 '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본래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겼다가 사라진다. 이 때 면역 기능이 정상 상태라면 우리 몸의 면역력, 즉 방어 기능이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제거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암세포가 계속해서 증식, 결국 악성종양으로 발전해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한다. 이로 인해 본래 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