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는 탐사기획 1편을 통해 남양유업의 앞선 논란들을 되짚어봤다. 대리점 갑질, 경쟁사 비방 등으로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이자 여파는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2013년 갑질 파문 이후 현재까지 남양유업의 실적은 사실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배당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의 지분 절반 이상을 가진 홍원식 회장 일가 주머니로 배당금이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직원 수는 줄어든 반면 홍 회장의 임금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직원들의 고통 감내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