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체인 업체인 게임스톱의 주가가 지난달 1600%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연달아 3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급락 중이다. 또한 미 당국은 개미들의 매수세를 주도한 키스 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SNS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게시판에서 점화된 게임스톱 주가 급등은 개인과 공매도 세력 간의 줄다리기로 불린다. 이 과정에서 기관투자자가 게임스톱과 같은 공매도 관련 종목에서 발생한 손실을 메우기 위해 27억5000만 달러(한화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행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에 SNS 등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개인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는 등 유례없는 상황에 ‘개미들의 반란’이 일어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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