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휜다리는 보통 오다리(O자형) 나 안짱다리(X자형)로 구분되는데 골반이 기울고 다리가 휘어지면서 무릎 통증이나 성장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근육과 지방이 바깥쪽으로 이동하여 하체비만이 생길 수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 척추측만증 등 의 가능성도 높인다.

소아 오다리 안짱다리 치료로 인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방문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만 2세 아이들은 막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본 부모가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한걸 확인 한 후 병원을 내원하는 일이 많아졌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의 경우 소아 골절 및 성장판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