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증시가 중국발 시보 금리(싱가폴 금리) 급락과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장기 조정세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던 우려 요인들이 하나 둘 완화됨에 따라, 향후 증시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증시 변동 예시. [사진=픽사베이 제공]

2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중국 하이난항공 그룹이 파산과 구조조정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는 불안감을 보여왔지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800억 위안(약 13조8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시보 금리가 급락하며 긴축 우려가 완화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