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특히 가임기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생리통이나 생리혈의 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대개는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질환을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
하지만 양성 종양의 크기가 비대해질 경우 척추와 골반뼈, 방광과 같은 부위를 압박해 극심한 요통과 빈뇨를 유발하며, 배아의 착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난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과거에는 거대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를 주로 선택했으나. 신체에 칼을 대는 경우가 불가피했고 흉터와 출혈로 인해 회복 속도가 느리고 추후 임신이 어려워 여성의 고민은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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