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좌우대칭이 조화로운 얼굴은 보기 좋고 아름다운 인상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하게 대칭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조금씩은 비대칭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요소가 눈에 띄게 드러나거나 너무 심할 경우에는 외적인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턱의 길이나 높이, 입술의 기울기, 코의 휘어짐이나 광대뼈의 돌출 정도가 비대칭을 결정하는 요소로 꼽힌다. 해당 부분에서의 좌우대칭이 일정 정도 이상 어긋날 경우에는 외모적인 문제뿐 아니라 턱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저작기능이나 발음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