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SK하이닉스(000660)는 2020년 연간 매출 31조9004억원, 영업이익 5조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수요 환경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을 펼치는 동시에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총 매출은 31조9004억원, 영업이익은 5조126억원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9662억 원과 9659억 원으로 집계됐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16%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이어진 모바일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했다”며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