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획 조감도 (자료=서울시)

골목 상권과의 상생을 이유로 사업을 보류해온 ‘상암DMC 롯데 복합쇼핑몰’이 8년 만에 인허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2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상암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서북권 생활권 계획 및 DMC 기본계획과 연계해 상암-수색 생활권 연결·기능을 강화하고 DMC 광역중심지에 걸맞은 중심상업·업무·문화 복합거점 지역을 육성하기 위해 주민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로 인해 상암-수색 지역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체적 보행연결통로 설치와 중심거점지역 육성을 위해 보다 규모있는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획지통합(I3·4)을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DMC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업무수요 지원 및 부족한 중심상업·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상업 및 집객 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