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의 한국법인 ‘한국얀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사 이중항체 ‘JNJ-75348780’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 림프구 관련 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이중항체의 효능을 확인하겠다는 것인데,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이중항체에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는 만큼 해당 기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이중항체 구조 예시. [이미지=하나금융투자 리포트 캡처]

27일 식약처가 림프구성 질환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한국얀센의 이중항체 ‘JNJ-75348780’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비호치킨 림프종 (NHL)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CLL)이 있는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