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옵티머스 사기 혐의로 구속된 오모씨가 2019년 샘코(263540) 주가 흐름에도 관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법인 투자자로 참여한 샘코에서 자금을 불린 뒤 2020년 명성티엔에스(257370)로 투자금을 옮겼다는 것인데, 이에 더밸류뉴스가 당시 샘코 사건을 재조명해 오모씨의 개입 가능성 취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현재 샘코 측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법정 구속 예시. [사진=픽사베이 제공]

2019년 6월 14일 샘코의 주가가 연초(4270원) 대비 758% 폭등해 52주 신고가(3만6650원)를 경신했다. 다만 한 달만인 7월 15일 1만4900원 수준으로 폭락했고, 2020년 3월 20일 52주 신저가(1825원)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